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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제공뉴스] 온라인 집회 도중 끌려간 中 우한 목사 “전도 계속할 것“
공산당의 탄압 부당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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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5-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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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시의 목회자가 온라인 집회 도중 공안에 끌려가 심문을 받았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박해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CC)는 중국 선교단체 ‘Chinese Christian Fellowship of Righteousness’를 인용해 “난징로드교회(Nanjing Road Church) 루오 목사가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예수 복음 선포 집회’를 하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공안에 의해 경찰서로 이송된 후 4시간 이상 심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우한시에서 사역하며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았던 루오 목사는 공안 앞에서도 당당했다.

루오 목사는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인들은 선한 일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안은 그들을 범죄인으로 취급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부당하다고 말했다. 또 진지하게 ‘난 그리스도를 위해 살 것이고,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논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전도는 지속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수 차례 말했다”고 전했다. 이후 관리들은 루오 목사를 보내주었다고.

중국 공산당은 정부가 통제하는 삼자교회 이외의 모든 교회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중국 공안이 푸전상에 위치한 신광교회를 급습한 뒤, 무력으로 예배를 해산시키는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현지 민족종교국 관계자들과 공안들은 교회 성도들을 심하게 구타했고, 이 가운데 한 성도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남자 성도들이 교회 문을 막으려고 했으나, 공안이 교회 안으로 들어와 성도들에게 휴대폰 녹음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소리쳤다. 성도들이 이를 거절하자 경찰은 교인들 몇 명을 문 밖으로 끌어내 휴대폰을 빼았고 구타했다고 한다.


지난달 중국의 많은 박해를 받은 이른비 언약교회 회원들은 줌에서 온라인 에배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고, 모든 종교 활동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왕이 목사가 이끄는 5,000명의 사천가문교회는 2018년 공산당 정부가 교회를 폐쇄하고 목회자와 지도자를 체포한 , 온라인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왕이 목사는 이후 9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ICC) 동남아시아 책임자인 고지나(Goh Gina) 씨는 “최근 몇 주 동안, 중국 정부가 교회 건물을 부수거나 십자가를 철거하는 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아왔다. 가정교회 모임은 지속적인 방해와 학대를 받고 있다. 현지 관계자가 적법한 절차도 없이 압수수색을 하거나 교인이나 행인들을 상대로 무리한 무력을 행사하는 것은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ICC가 국제 사회와 미국 정부는 중국의 끊임없는 인권 유린에 대한 규탄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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