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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수첩] “나이지리아 교인들, 올해만 350여명 박해로 사망”
현지 비영리단체, 관련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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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3-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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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나이지리아에서 벌써 약 350명의 기독교인이 박해로 목숨을 잃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비영리 시민단체인 ‘시민적자유와법의지배를위한국제사회’(International Society for Civil Liberties and Rule of Law)는 최근 보고서에서 “나이지리아는 최근 무방비 상태의 기독교인들을 대량학살하는 지역이 되고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현 정권이 들어선 지난 2015년 6월 이후부터 57개월 동안 1만 1500명에서 1만 2000명의 기독교인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통계로 알 수 있다. 이 수치 외에도 지하디스트인 풀라니 무슬림들이 7,400여 명의 기독교인들 죽였고, 보코하람이 4,000명, 하이웨이 반디트가 150명에서 200명의 기독교인들을 죽였다”고 밝혔다.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기독교인이자 범죄학자인 에메카 우메아그발라시는 지난 2010년부터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발생한 폭력을 모니터링해오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북부 지역의 보코하람과 그 파생 단체인 ISWAP 등과 같은 극단주의 단체들이 세력을 확장하며 최근 수십 년 이상 폭력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 몇 년간, 무슬림 극단주의자인 풀라니 목자들이 나이지리아 중부 기독교인 마을을 습격해 기독교인들을 학살하고 주민들을 쫓아낸 바 있다.

유엔은 나이지리아 전역에 대략 200만 명의 난민과 1100만 명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웃인 카메룬, 차드, 니제르로 넘어간 피난민도 550,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발생한 지하디스트 풀라니 무슬림의 테러로 희생된 이들 중 100%가 기독교인이다. 또 지난 2015년 6월 이후 보코하람에 의해 약 4000명의 기독교인들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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