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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수첩]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 세계교회지도자들 북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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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9-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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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단된 남북 간 교류가 재계될 조짐마저 보이면서 교계에서도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활동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러한 정황 속에서 해외 교계지도자들이 북한을 방문해 전폭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한다.



국제 기독교기구 대표, 3~7일 일정 '방북'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CRC) 등 국제 기독교기구 대표들이 어제(3일)로  방북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북에는 울라프 픽세 트베이트 WCC 총무와 크리스 퍼거슨 WCRC 사무총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동행해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하 조그련) 대표들과 만난다. 당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 관계자들도 방북단에 포함될 예정이었지만 최종적으로 제외됐다.
 



방북일정에 앞서 대표단은 국내 정계 및 교계 관계자들과 만나 북한 교회와의 교류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세계교회지도자들이 조그련 대표들과 나눌 구체적인 대화 의제는 현재로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지금까지의 행보에 비추어볼 때, 남북·북미정상회담 이후 세계교회와의 연대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북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도 만나 인도주의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방북단은 7일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방북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인도적인 대북지원을 비롯한 남북교회 간 교류협력에 있어 이번 방북이 과연 어떤 성과를 일구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내달 중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 WCC 창립 70주년 기념 대회 및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을 계기로 조그련 관계자들과 만남을 계획 중이다. 교회협은 이를 통해 북측 교회지도자들과 만나 남북 교회의 교류 협력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는 입장이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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