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온 칼럼, "우상"이란 단어의 남발에 약간의 우려가 되는 부분을 생각하면서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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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시온 칼럼, "우상"이란 단어의 남발에 약간의 우려가 되는 부분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기도를 할 게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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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9-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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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끝이라 아직 고향에서 올라오지 않은 분들이 계시나 봅니다.

저희들은 현장에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생각하며 예배를 드리는 하루였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특히나 많이 사용되고 있는 "우상"이란 단어의 남발에 약간의 우려가 되는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싶습니다.


물론 성경적으로도 우상을 섬기는 것은 절대적으로 안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주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일 조차도 우상화한다고 말한다면 진정한 인격적인 교제는 실종할 것이며 나아가서는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 우상의 범주에 들어서 운신을 못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물론 각자의 석의에 따라서 개념을 달리 할 수도 있겠지만 기록된 말씀 안에서도 얼마든지 존경하며 존경받는 인물들이 계셨음을 너무나 쉽게 발견합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에서 바울과 숱한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가 이 분들을 좋아하고 따른다고 해서 우상을 섬긴다고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나아가서는 죽은 자를 섬긴다고 함부로 피력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주님 안에서 허용된 인격적인 교제이며 또하나의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나는 무엇을 탐사하며 무엇이 신앙의 시금석인가요?

하나님의 주권을 왜곡하고 하나님 안에서의 삶들 조차도 피터지게 성토하는 일들은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어쨋든 우리의 일관성이 기록된 말씀을 비켜가거나 우리의 방향성이 성령님의 행보와 다르다면 그것은 천사를 가장한 그 무엇입니다.

어쨋든 우상숭배는 안됩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예의 어떤 지도자를 잘 섬기고 존경하는 일 조차도 우상숭배로 치부하는 것은 참으로 옹졸하고 치졸한 소치입니다.

분별력의 영이 없으면 자기 소견에 따라서 행하게 되어 있지만 그것은 참으로 위험하고 악한 것임을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마치 "소변금지"를 거꾸로 읽어서 "지금변소"를 만드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GOD"을 거꾸로 받아 들이면 "DOG" 곧 개가 됩니다.

이 얼마나 엄청난 왜곡인가요?


진정으로 나의 신앙이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를 위한 신앙인지를 확실하고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나 자신을 위한 신앙이라면 그것은 가짜입니다.


나 자신을 위한 기도와 예배라면 그것은 헛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철저하게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말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것이 창조의 목적입니다.

이제 나 자신을 부추기고 나 자신의 신앙이 꽤 괜찮다는 생각은 포기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상숭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도를 할 게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이제 추석도 지나고 찬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는데 우리도 정신을 차려야 할 것입니다.


아직도 국민일보 광고란에 보면 엄청난 예수 무당과 예수 점쟁이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내가 그런 자리에 있지는 않는지요?


값싼 구원은 없습니다.

이 땅의 축복이 진정한 축복이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좀더 속이 깊고 성숙한 성도로 자리매김하길 기도합니다.

주님께서는 간음한 여인에게 정죄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만난 그들도 돌로 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은 함부로 원망하거나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애통하게도 아직도 교계에는 그럴듯한 직함으로 율법의 돌을 가진 자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돌을 내려놓지 않으면 주님께선 비켜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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