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온 선교사 칼럼 - 진정한 복음의 전달자는 떠벌리거나 시끄럽거나 요란하지 않아야..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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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시온 선교사 칼럼 - 진정한 복음의 전달자는 떠벌리거나 시끄럽거나 요란하지 않아야..
코아월드미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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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04-03 13:02

본문

주위에 계시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나는 가끔 "저 분들을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깊이 안다고 하면서 히브리어와 헬라어와 많은 문헌들이라는 메스로 기록된 말씀을 해부하고 쪼개고 갈기갈기 찢어놓고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잡는 일이요 또한 양파의 껍질을 벗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이 벗기고 밝힌다고 되는게 아니라 당신의 택하심과 부르심에 의한 은혜 안으로 들어가 그 생명싸개의 보호하심을 받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코 성도는 천박하게 우쭐거리지 않아야 합니다.

진정한 복음의 전달자는 떠벌리거나 시끄럽거나 요란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히려 조용하며 아담하며 들내지 않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차분하고 확실하게 믿음의 실체를 누리는 자들입니다.


복음의 전달자는 결코 자기의 알을 까지 않습니다.

다른 의도를 위하여 거룩한 복음을  자기 가리개로 내세우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에 경험과 간증이 필요로 하지만 거룩한 강대에서 말씀의 통치와 지배를 받아야 하는 자들이 함부로 자기 간증을 하는 것은  당연히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본질이 아니요 검증되지 않은 복음을 빙자한 걸레요 또한 은근히 자기를 드러내려는 의도가 충분히 내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조심해야할 내용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나의 나됨은 전적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라 믿습니다.


어쩌면 전 천 년이니 무 천 년이니 후 천 년이니 그딴 것은 몰라도 얼마든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무식해서 그렇다면 할 수 없겠지만 사실상 하나님을 연구하고 깊이 안다는 사람들이 정녕 당신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기어코 십자가에 못을 박지 않았나요?


바리새인들은 누구보다 깨끗했습니다.

그 깨끗함이면 될까요?

바리새인들은 누구보다 열심이었습니다.

그 열심과 노력이면 충분할까요?

그들은 존경을 받았고 어렵고 힘든 사람을 구제했으며 모든 의식에는 흠이 없었습니다.

우리도 과연 그런 기도를 하면서 만족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런 열심들이 성전에서 동전을 바꾸어주고 비둘기를 파는 행위가 아닐런지요?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 당신의 나라에 거하지 않고 어두운 곳에 숨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끝까지 추격하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결국 이것이 은혜입니다.

그러나 세상사람들과 종교에 코박는 사람들의 부름이 아무리 그럴듯하여도 밝은 곳에서 캄캄하게 어두운 곳으로 쳐박아 넣는 부르심이 더 많고 그런 의도로 온전히 책임지지  못하면서 이용만 하고자 부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분별의 영이 필요로 합니다.

뿐만아니라 내 생각조차도 사람의 생각이다보니 내 자신의 부르심도 심히 조심해야 하는 끝없이 추락하는 부르심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히 피력하건대 진정한 부르심은 아버지 하나님의 부르심 외에는 온전한 부르심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누구의 말을 따라가느냐?

이것이 나의 정체성입니다.

세상의 말들이냐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이냐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한 가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복음에 내 생각을 섞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과 사람의 것을 섞지 않아야 하고

복음과 정치, 복음과 경제, 심지어 복음과 윤리도 섞지 않아야 합니다.

복음은 그것들을 살리지만 동질의 것이 아니요 복음, 그 하나면 충분하고 족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형상이 되려면 당신께서 하신 말씀을 따라가야 할 것이요 그 부르심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세상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헛된 것들이 드러나기 시작하게 됩니다.


만물보다 헛된 것이 사람의 생각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캄캄한 가운데 계십니다.

우리는 누구도 모릅니다.

내일 부활하시는 그 놀라운 일들을 말입니다.

다만 무엇을 갖추고 조건이 되고 자격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여인들처럼 배반하지도 않고 도망가지도 않고 믿음으로 따라가는 신앙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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