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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남영 이시대의 아저씨 아닌 꼰대로 살아가고 있었음을 고백

작성일 19-09-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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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이가 들어가면 저 도도이 흐르는 강물처럼 저절로 삶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고 지혜가 쌓이며 연륜이 깊어져 옹렬했던 작은 가슴도 넓어지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장성한 자녀들의 손주들의 수가 늘어감에 따라 저는 내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고 가끔씩 뒤를 돌아볼 줄 아는 나이가 되어서야 저는 아직도 성장중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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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컨데 저는 아직도 아집을 내려놓지 못했고 탐욕과 원망으로 가득한 심성을 정화하지 못했으며 분하고 아팟던 흔적을 지우지 못해 뜬눈으로 지새우는 하얀밤이 있는 미완성의 삶을 살고있는 이시대의 아저씨 아니 속칭 꼰대로 살아가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모든것이 무의미하며 이 모든 것의 원인 제공의 행위자는 자신이라는 것과 이것을 헤쳐 나가야하는 하는사람도 자신 이라는 것을 아는 나이 이순의 문안에서 알짱 거리는 자신을 발견하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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