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온 선교사 칼럼 - 우리 모두의 소원은 예수를 잘 믿고 제대로 믿고 싶은 것.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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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시온 선교사 칼럼 - 우리 모두의 소원은 예수를 잘 믿고 제대로 믿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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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04-01 08:32

본문

내게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소원이기도 하겠지만 진정으로 *예수를 잘 믿고 제대로 믿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몸부림치고 그것 때문에 온몸과 마음을 다하려 하지만 곧잘 무너지고 주저앉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부끄럽지만 그런 소원을 가진 내 안에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육신의 욕구들이 고개를 내밀곤 합니다.

아마도 호주머니에 숨겨진 송곳처럼 내 자신을 믿음의 반열에서 왜소하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이렇듯 죄와 비밀은 우리 안에 짙은 어둠을 드리우게 되는가 봅니다.

그러나 용케도 한 가지 위로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위에 따라서 좋아할지 말지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교단에서는 우리의 행위를 놓고 상급을 운운하지만 우리는 그저 모라비안 족속들처럼 그냥 믿음과 감사의 노래를 부르는 자리에 있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그 분께서는 이미 우리를 먼저부터 좋아하기로 결정하셨기 때문에 당연히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시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때로는 성화에 게으르고 간혹은 따르지 않으려고 몸부림쳐도 결코 우리를 놓치지 않는 이유는 결국 우리를 보듬고 살리고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구원받았다면, 나도 당연히 아버지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바로 그 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곧 구원이 구원을 낳는 것입니다.

그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온 은혜의 물줄기임을 새삼 이 새벽에 감사하게 됩니다.

가끔 우리는 육신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온갖 안달을 다하며 불면의 밤을  보내지만 영적인 문제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참으로 이것이야말로 내가 누구이며 어디에 속한 자인가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경우일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구원을 위하여 너그러운 지갑과 넉넉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진실로 의인의 마음에는 그리스도의 *뜨거운 사랑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이 실족함이 없습니다.


계속되는 사역을 하노라면 어떤 분들은 붙었다가 떨어졌다가 왼급을 적당하게 조절하며 다가오는 분들이 계십니다.

한마디로 교묘한 거리두기입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의 가치를 모르면 얼마든지 아니니아와 삽비라가 됩니다.

구원의 가치를 모르면 교회에 아무리 출석을 해도 도무지 변하지 않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비극입니다.

내게서 종교의 비늘이 벗겨져야 주님이 보입니다.

종교의 비늘이 벗겨지지 않으면 세상적인 눈으로만, 그 잣대로만 하나님을 섬기니 그것은 다만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닌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믿음의 강, 구원의 강, 천국의 강이 그리스도 예수가 아닌가요?

이 강에 도도히 흐르는 생명수를 마셔야 내가 살고 모두가 사는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들 역사의 모든 흐름이 그리스도 안에서 흐르고 있는 것이지요!!!

어쩌면 성공신학, 번영신학, 기복신앙, 인위적인 신비주의, 본질보다 앞서는 은사주의가 세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대단해진다고 구원을 보증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들 KAWM은 그 생명수 강에 흐르는 물줄기가 되어서 강가에 심기운 나무들을 소생케하는 그 자리로 날마다 나아가는 몸부림의 역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 또 한 달이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또 새 날은 기다리지 않아도 옵니다.

그냥 크로노스로 떠내려가면 믿음의 사람이 아닙니다.

4월 첫 주에 문경의 생달교회의 방문에 더 큰 의미를 두고 기도합니다.

바실(바울과 실라)선교회를 섬기시는 나 순규 목사님의 인도네시아 이야기와 예배를 통한 교제에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우리가 계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돈도 시간도 재능도 이미 우리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아버지의 것을 내 것처럼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복된 하루들이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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