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온 선교사의 칼럼 - 우리의 설교(삶)가 구원과 연결되지 않는 것은 결국 헛제사..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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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시온 선교사의 칼럼 - 우리의 설교(삶)가 구원과 연결되지 않는 것은 결국 헛제사..
코아월드미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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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03-24 09:59

본문

우리는 진종일 누군가와 대화를 합니다.

내가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는 대상은  대부분이 내 자신이 아닐런지요?

이렇게 내 자신과 대화를 나누면서 나는 성령 아니면 악한 것의 지배를 받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본능과 이성으로 구분되는 많은 분별 가운데서도 누군가의 통치와 지배를 받고 있음이 확실합니다.


특별히 우리의 정욕에 사탄이 그 정욕을 쥐고 조종할 때 그 정욕은 다른 정욕들보다 훨씬더 폭력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을 의식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 자신이 자제할 수 없도록 격렬하게 역사하는 것을 모두가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그 결과 정욕의 물줄기는 나의 나약한 생각을 어둡게 만들고, 나의 초라한 의지는 쓸모가 없으며, 대신 타락한 감정과 열정만이 죄로 인하여 고삐가 풀린 채로 분출됩니다.

부끄러운 제 경우를 보면, 특별히 정욕은 유혹을 통하여 더욱 힘을 얻는가 봅니다.

그리고 그 악한 죄를 내가 죽이려 할 때 죄는 죽을 힘을 다해서 나타나며 바둥거립니다.

그 때 마다 성령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제지하지 않으면 소멸되지 않습니다. 


이렇듯 참으로 우리는 우리의 죄 앞에 무기력하게 무너집니다.

어쩌면 그것은 내가 죄의 실체를 모르는 싸움을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내 자신이 처한 위험을 모른 채 그냥 그것에 휩쓸려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하기사 우리가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자랑스럽게 영위하는 사역 가운데서도 얼마든지 아버지께서 기뻐하지 않는 방향으로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간교한 뱀의 움직임은 내 자신을 성령  안에서 살필 때에만 그것이 드러나고 정체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죄의 포로된 사람 곧 성령이 소멸된 상태에는 스스로 죄를 부추기고 죄의 사기를 북돋우게 되는가 봅니다.

실로 슬픔의 행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설교(삶)가 구원과 연결되지 않는 것은 결국 헛제사입니다.

그것은 아무리 시끄럽고 요란하며 거푸집이 대단하여도 에스겔 골짜기가 아닌지요?

결코 분량에 속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살피시는 것은 언제나 양이 아니라 질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오늘도 죄를 약화시키는 방법은, 성령 안에서 교만을 겸손으로 물리치며 흥분을 인내로 바꾸고 불결함을 청결한 마음과 양심으로 누그러뜨려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내가 말하는 것은, *더러운 귀신이 내게 역사한다면 더럽고 지저분하게 이불도 개지 않고 빨래도 처박아놓고 설겆이도 하지 않고 쌓아두고 있다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나는 마귀의 수하에서 놀아나고 있음을 감지해야 할 것입니다.

겉은 화장을 하고 화려해도 숨겨진 집구석은 끝없이 슬프고 불결하여 쉴 곳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최소한 주님의 말씀의 거울 앞에 자신을 비추고 언제나 고쳐가는 은헤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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