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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마경언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솔직히 나는 “내 눈의 들보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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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9-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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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타인의 티를 비판하는 사람이 많다. 

제발 정치 성향의 사람들이 조국의 티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평범한 사람들은 조국처럼 저렇게 수많은 불법과 탈법을 저지르며 살아가지 않는다. 


청렴성에서 우리보다 뒤떨어진 사람이 국가 공무원이 되는 일이 쉬워서는 안 된다. 한마디로 조국은 티가 아니라 들보다.


자주 이 구절을 인용하지만, 잘못 해석하면 비판하는 게 무조건 나쁜 일이 된다. 그러나 분명하게 예수는 “비판받지 않으려거든”이라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조국은 자기도 그런 일 했으면서 다른 사람을 비판했다. 그래서 당연히 다른 사람의 비판을 받는다. 자기 눈의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의 티를 뽑으려고 했다. 그는 자기 말과 다른 행보를 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우리는 위선자라고 부른다.


솔직히 나는 “내 눈의 들보를 볼까?”라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크리스천으로 자기 눈의 들보를 보려고 노력한다. 

크리스천은 남의 눈에 티를 보려고 하지 말고, 자기 눈의 들보를 먼저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수께서 비판하는 게 무조건 나쁜 일이라고 말했다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을 무차별적으로 비판한 게 모순이 된다. 


크리스천으로 자기 눈의 들보를 볼까? 자기 눈의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의 티를 빼내겠다고 하는 건 아닌지 자기를 먼저 살피는 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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