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온 선교사 칼럼 - 교회는 거지 나사로를 향한 생명줄이 연결되어 있어야..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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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시온 선교사 칼럼 - 교회는 거지 나사로를 향한 생명줄이 연결되어 있어야..
코아월드미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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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01-29 12:58

본문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습니다.

교회는 거지 나사로를 향한 생명줄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사로가 곧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 분의 마음, 그 분의 현현이 교회입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는 그 나사로도 주님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허기지고 굶주린 욕구들이 성의를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뭔가를 과시하며 자기를 드러내고자 합니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직도 간수가 덜 빠진 저의 현주소를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은 성령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성자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할 것입니다.

어쩌면 고린도 교인들은 저저끔 성령의 은사만 생각하고 지속하다가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지는 않았나요?


은사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다면 지극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은사를 신앙의 중심에 두면 본질이 흔들리게 됩니다.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기독교가 비극적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은사는 부차적인 수단이어야 합니다.

우리 또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우리를 전하기 위해서 자리를 깔고 있다면 참 슬픈 노래가 될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은총을 전하기 위하여 은총을 입은 자들이어야 합니다.


내가 아름다운 아가를 전하든지 아니면 슬프고 무거운 애가를 전하든지 그것이 무엇이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면 족할 것입니다.

이제 복음을 가볍게 여기는 마음들을 걷어내어 주시고, 구원은 인간의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시고 베푸시는 선물이 아닐런지요!!!


그것을 우리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습니다 (Tetelestai) 욘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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