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시온 선교사 칼럼 - 예배를 빌미로 종교를 팔지 않았으면...
코아월드미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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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01-12 17:14본문
사역을 빙자해서 함부로 설치지 않아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배를 빌미로 종교를 팔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여깁니다.
우리들의 시작부터 예수를 말하고 있지만 결국은 맘몬에게 절하고 있으며 끝까지 주님을 이용만 하는 그럴듯한 믿음, 곧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그 얄팍한 진면목이 모두 드러나게 됩니다.
사실 기독교는 그렇게 고상하게 폼잡고 대견해하는 그럴듯한 무엇이 아닙니다.
십자가를 지기까지 피가 터지도록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 가슴이 터질듯이 뜨겁게 사랑하여 원망과 분노를 모두 녹이고 그 용광로 같은 가슴으로 보듬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결코 성경 몇 구절 암송한다고, 헌금 몇 푼 바구니에 넣는다고, 내가 무슨 직분을 가지고 있다고~~~
그런 것으로 구원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들 인간에 달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에 위로를 받는 저녁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