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코아월드미션 ! 복음이 복음되게! 주님이 주님되게! 기록된 말씀으로 성령 안에서!!!
작성일 19-09-04 21:12
본문
내가
아직도 살아있는게 너무나 슬플 때가 있습니다.
꺼억꺼억 목놓아 울고픈 그 때에
울대를 타고 올라오는 더러운 세상을 잘도 살아가고 있는 치사한 내 삶들이 알몸으로 절규하며 엄습해 옵니다.
채워서 행복한게 아니라고 했던가?
오히려 비우고 자족해서 되는게 아니던가?
요나의 박넝쿨을 붙잡고
그게 무슨 생명이라도 되는냥
자위하며 자신을 부추기며
환각의 다리로 걷고 있는
불쌍한 신앙을 발견한다.
퉤!!! 더럽다.
그게 무슨 거룩이라고~
그게 무슨 대단한 것이라고~
그러면서 오늘도 여전히 이곳에서도 구구구구
저곳에서도 구구구구
누군가를 거룩한 주둥아리로 칼질을 하고 있다.
과연 내가 누구를 칼질하면 내가 거룩해지는 것일까?
아!!!
우리는 그런 모습으로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하고 있다.
어쩜 우리 주님께서는 유명신학교나 대형교회에 계시는 것이 아니라 초라한 골방, 무릎꿇는 그곳에 계신다.
보이는 것을 믿음이라 하지 말자
만져지는 것을 신앙이라 하지 말자.
주님께선 높은 곳에 계시지 않는다.
낮아서 높아지는 철학이 내게도 지배하고 통치하는가?
빛은 여전히 문 밖에 계신다.
다만 내가 그 문을 닫고 있다.
캄캄한 가운데 빛을 소망하고 있다.
문을 열어라 문을 열어라
네 닫혀있는 창문을 열어라.
그래야 그래야 하늘이 보인다.
"코아월드미션"은 바로 그런 이름이다.
복음이 복음되게
주님이 주님되게
기록된 말씀으로 성령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