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세부분관 총영사 엄원재
국익과 교민보호 위해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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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9-05 17:56본문
지난 2019년 7월16일 태풍의 영향으로 일로일로 전역에 휴교령이 내려졌고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세부분관 총영사 일행 3명이 일로일로를 방문했다
일로일로 지역 정기 순회영사 업무를 위한 방문 기간에 일로일로 한인회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했다.
세부 분관은 필리핀 제2의 도시인 세부에 위치해 있고, 필리핀 중앙부의 비사야 지역 16개 주를 담당하고 있다.
특별히 비사야 지역에는 아름다운 바다의 휴양지로 잘 알려진 세부와 보라카이가 위치해 있어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년간 130만 이상의 한국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교민 2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고도 한다.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다 보니 사건사고도 매년 증가하여 작년에는 650 여건을 처리했다고 한다.
또한 세부분관 개관 첫 해에 2,100 여건에서 지난 해에는 16,000 여건 이상의 비자발급을 처리했다고 한다.
대사관과 총영사관은 익히 알고 있지만 분관은 생소하여 궁금해 하는 교민들이 있을 것 같아 질문을 했고, 분관에서 하는 업무 등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 질문 1: 대사관과 영사관 그리고 분관은 무엇이 다른가?
□ 답변
ㅇ 우리나라의 재외공관은 대사관, 총영사관, 분관ㆍ출장소, 대표부 등 4종류가 있음.
- 대사관은 한국을 대표해 외교관계를 총괄하는 곳으로 한 국가에 1개만 있음.
- 총영사관은 재외국민의 수가 많거나 경제ㆍ통상협력의 중요성이 큰 도시에 설치하며, 한 국가 내에 여러 곳의 총영사관을 설치할 수 있음. 예를 들어 미국, 중국, 일본 등에는 수도에 대사관이 있고, 주요 도시에 복수의 총영사관이 설치되어 있음.
- 분관ㆍ출장소는 총영사관과 역할은 같지만 규모가 작은 것으로 대사관의 관할지역에 설치되는 것을 분관, 총영사관의 관할지역에 설치되는 것을 출장소라고 함.
- 그 외에 주요 국제기구 소재지에 대표부를 설치하고 있음.
ㅇ 2018.10월 현재 우리나라는 대사관 114개, 총영사관 45개, 대표부 5개, 분관ㆍ출장소 19개 등이 있음.
■ 질문 2: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세부분관은 언제 개관이 되었나?
□ 답변; 2015.3.17. 개관하였음
■ 질문 3 총영사께서는 몇 번째 총영사며 언제 부임하였나?
□ 답변
ㅇ 주 세부분관은, 초대 이기석 분관장(2014.9월-2016.5월), 2대 오승용 분관장(2016.5월-2019.2월)에 이어 2019.2.24부터 3대 엄원재 분관장이 근무하고 있음.
■ 질문 4: 세부분관이 담당하는 권역은 어느 곳인가?
□ 답변
ㅇ 주세부분관은 필리핀 중부의 비사야 지역(Region 6, 7, 8)을 영사관할구역으로 담당하고 있음.
ㅇ 세부적으로 서부 비사야 지역(Region 6)의 일로일로 주, 기라마스 주, 아크란 주, 안티케 주, 카피즈 주, 서네그로스 주와 중부 비사야 지역(Region 7)의 세부 주, 동네그로스 주, 보홀 주, 시키호르 주, 그리고 동부 비사야 지역(Reion 8)의 레이테 주, 남레이테 주, 동사마르 주, 서사마르 주, 북사마르 주, 빌리란 주 등 총 16개 주를 관할함.
■ 질문 5: 세부분관이 담당하는 권역에 교민이 얼마나 거주하고 있나?
□ 답변
ㅇ 2019년 재외동포 현황에 따르면 주세부분관 관할지역에는 우리 교민 약 18,600여명이 거주하고 있음.
■ 질문 6: 교민들이 하고 있는 주 사업은 무엇인가?
□ 답변
ㅇ 다양한 직업군이 있고, 영위하는 사업의 종류도 많아 일률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으나, 비사야 지역이 필리핀의 주요 관광지이다 보니 여행 관련 사업, 요식업 등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음.
■ 질문 7: 세부분관의 주요 업무가 무엇인가?
□ 답변
ㅇ 주세부분관은 주필리핀 대사관의 지휘 하에 재외국민 보호 및 권익 증진, 한-필리핀 양국간 경제ㆍ통상분야 협력관계 강화, 문화 및 인적교류 확대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음.
ㅇ 올해는 한-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바, 이를 기념해 한-필리핀 청소년 합창단 공연(10월 예정), 한국 전통문화 전시 및 한국 음식 시식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음.
■ 질문 8: 끝으로 교민들께 한 말씀을 한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00ejixClsPU
KWT Reporter ; john Kim koaworldtime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