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선교 서신 - 김기일 선교사 >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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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우간다 선교 서신 - 김기일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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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09-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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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7월의 무더위와 장마에 지치지 않으시고 건강하신지요? 

더위와 장마에도 불구하고 가정과 교회 위에 주님의 은혜가 흘러넘치시기 를 기도합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에 의한 이상기후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비 피해 소식을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특히, 청주가 고향인 저희들은 충북 청주에서 발생했던 사고 소식을 듣고 안 전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우간다에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건기와 우기가 일정하게 바뀌지 않아 농민 들이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한 식량 문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보다 더 안타까운 상황은, 얼마 전에 우간다 서부 콩고 국경 지역에 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ISIS와 관련 있는 반군조직이 고등학교에 침입하여 기 숙사에 있는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수류탄을 터뜨려 44명의 학생이 희생 당했습니다. 그리고 캄팔라에서 약 30km 정도 거리에 있는 어느 기숙학교에서는 식중독 이 발생하여 200여 명의 학생이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아울러 치안 상황도 좋지 않다는 메시지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복음의 빛을 잃어가는 세계를 위해, 그리고 저희가 속한 우간다를 위해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저희들은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로 지내고 있습니다. 


나미티 섬에 물탱크를 설치하여 깨끗한 쪽 호수의 물을 파이프로 끌어올려 물탱크에 담아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기도하고 있을 때 어느 장 로님의 양수기 기증과 함께 지난번 편지 이후에 하나님의 감동으로 감사하게 도 같은 장로님이 공사비용까지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섬의 커뮤니티 임원들과 미팅을 가졌었고 MOU계약으로 일이 막 진행 될 즈음 참석하지 않은 한분이 파이프가 지나가는 길을 내어주지 못하겠다고 반대를 하여 아직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돈을 주기를 바라고 반대하는 분이라 그렇게 하면 다른 분들에게도 전부 돈 으로 보상해야하는 인식을 갖게 되어 일을 중단하고 기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주에는 물탱크와 자재를 일단 섬으로 옮겨 놓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방해세력 없이 일이 추진되기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늘 우리의 마음에 먼저 소원을 두고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나미티 섬에 초등학교 건축을 하고 싶은 마음을 주셨고 때가 되어 일을 시작하셨습 니다. 그동안 외를 엮어 흙을 발라지었던 초등학교의 교실이 조금씩 무너져 흙벽돌 로 지은 교실4칸만 남았고, 교실이 모자라 교회 구석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볼 때 마다 늘 마음의 소원과 부담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을 통하여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의 열정이 있는 공주의 어느 교회와 그 교회를 섬 기시는 신실하신 장로님을 통해서 초등학교 교실 5칸 증축공사를 지난달에 시작 하셨습니다. 일을 행하시고 그것을 지어 성취하시는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미티 어린이들을 많이 사랑하시나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남아 있는 교실 4칸도 바닥도, 벽도 바르지 못하고, 창문도 없고 문도 없는 교실로 있는 상태라 이번 다섯 칸 증축 공사비로 9칸 공사를 해야 하는 부담으로 경비를 절약해야한다고 했더니... 교사와 학생들이 협조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래와 모자라는 물을 호숫가에서 퍼 날랐습니다. 교사와 어린이들 모두가 9월 새 학기에는 새 교실에서 공부할 부푼 기대감과 기쁨으로 돕고 있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고 아름답습니다. 


교실과 배구대, 축구 골대, 농구대를 갖춘 학교, 점심까지 제공하는 학교가 학 생들과 교사들에게 자랑스러운 학교가 되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 감사한 일이라 저희들도 기쁨 충만함으로 자재를 공급하고 있습니 다. 우간다에 계신 한국 선교사님이 훈련시킨 건축 팀을 보내주셔서 일이 순 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계셔서 순적하게 잘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남아있던 2동의 교실과 학교 새로 짓고 있는 교실 모래를 퍼오며 즐거운 학생들 우간다는 초등학교가 7학년까지 있다. 그

래서 유치원 2반을 포함해 총 9칸이 필요합니다. 이제 5칸의 교실이 지어지면 헌 교실 4칸을 합쳐 9칸이 됩니다. 


이제 모두가 자기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교무실과 전교 학생들 모두가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체플룸도 지었 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교실2칸 정도의 사이즈) 이소식을 들은 어느 귀하신 장로님께서 마음에 품고 모금을 하셔서 1백만원 을 헌금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이것도 이루오 지리라 믿으며 함께 기 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외국에 살면서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이 비자문제인데 ... 10월에 10년 비자가 끝나는 아내의 비자 문제는 새로 바뀐 법으로 많이 까다 로워서 서류를 만드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기도를 부탁드렸고 많은 사람들이 기도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사람들 붙여 주셔서 준비한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리라 믿으며 감사드립니다! 10년 비자비용 3,500달러(약450만원) 채워주시기를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기술학교를 세우기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일은 추진하시는 목사님의 헌금 외에는 아직 다른 진전이 없어 계속적이 기도가 필요합니다. 부지를 먼저 구입하고 건축을 한 후에 허가를 받는 우간다 시스템이라 일단 비용이 확보되면 부지 구입과 건축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의 분량이 먼저 채워지고 필요한 비용이 채워지리라 믿습니다. 많은 우간다 사람들이 대학을 나와도 일자리가 없고 생계를 유지하는 일도 어려워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함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영농, 목공, 축산, 양계, 양봉, 양어 등의 기술을 익혀주면 삶 에 도움이 되리라 믿으며 추진하는 일입니다.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고 삶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우간다인들이 되기를 진정으로 소망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제가 치아가 2개 부러졌고, 


아래 송곳니는 흔들리고... 앞니가 하나 빠져서 양쪽을 걸어서 씌운 것이 또 부러져서 앞니까지 없는 상 태가 되었고, 바로 옆니는 반쪽이 또 떨어졌습니다. 오래전에 한 어금니 임플란트는 빠졌고 지난번에 한 임플란트는 끼우지 못하 고 왔고... 앞니와 어금니 모두가 망가져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지경이 되 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학교 공사를 마치고 가야하기에 9월 초에 한국에 들어가서 치과 치료를 다시 받으려고 합니다. 


제가 사는 진자지역 치과에 가서 임시 치료라도 하려고 했지만 빠진 임플란 트 하나를 제대로 끼워주지 못해 포기하고 한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좋은 치과에서 잘 치료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부담되는 필요한 비용도 채워주시기를 기도해주십시오! 


한국에서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치료하러 가기도 민망하지만 어쩔 수 없 이 들어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여기 저기 불편한 곳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의 삶의 어려움이 우리를 둘러싸는 시간에는 눈을 들어 주를 바라보고 집중하게 우리의 삶과 마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게 하시고 알게 하시는 시간일 것입니다. 무더위와 장마가 지나가면 산뜻한 가을 하늘도 볼 수 있을 것이고, 들판의 아름다운 열매들도 거둘 수 있으리라 믿으며, 우리 이 여름 무더위와 어려움 속에서 잠간의 힘든 시간들을 잘 견디면서,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온전하신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하여 하나님을 더 깊이, 더 많이 경험하는 은혜가 계속되어지기를 기도합시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8. 20. 우간다에서 오병이어 가족 드림 


기도 제목 1.선교사의 영력과 건강을 위해서 

2. 악한영이 사역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그룹성경읽기(어린이 중고등부, 어머니그룹, HIV그룹) *기도회(어머니그룹, HIV그룹) * 교실증축공사와 물탱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3. 4년째 병원에 계신 어머님의 건강회복을 위해서 

4. 당뇨로 쓰러진 남동생의 회복을 위해서 

5. 다섯 자녀들의 가정의 성령 충만을 위해서 

6. 비자비용과 치과 치료비용의 공급을 위해서 

7. 섬 사역지의 전기(솔라) 설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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