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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 선교편지

[선교편지] 하나님의 시간(성령에 이끌리며...)
이희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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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9-05 09:25

본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샬롬! 

여기는 선선한 여름입니다

사랑의 기도와 선교동역에 감사하면서 여기 소식등을 나눕니다

주께서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시간 ---구원과 치유와 회복의 역사들이 오늘도 임하길 빕니다.


지나간 시절 지우고 싶었던 일들이나 안타까운 사건아슬하게 빗나간 기대,

아차하는 순간에 손실억울한 사연등

이 모든 것도 주께서 아시고 선하게 역사하실 것을 바라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우리의 생각은 더 빨리 날아갑니다...(필자는 영성시대라 함)


우리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무엇일가요다들 다르겠으나

결국은 주님을 깊이 만나는 것일 것입니다......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삼하7;8)

아무쪼록 예수를 온전히 믿음으로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입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행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어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66;12)


1. 그동안의 귀한 깨달음이나 주의 은혜의 말씀들을 정리하다가 실수를 하였다.. USB자료가 갑자기 노트북에서 작동이 안되다가 포맷을 하여야 된다기에 그 뜻이 지워진다는 경고가 있음에도 하도 안되니 포맷을 누르다가 정말 지워진 것이다.

아차하는 순간이다..그때 떠오르는 생각은 손실’ 또한 아무리 글과 소식이 귀하여도 현장에서 실제 선교하는 삶 즉 성육신 하신 예수님이 생각나다...얼마나 많은 주의 종들이 말할 수 없는 자신만의 아픔과 안타까움으로 사역을 하고 있을까?


하지만 내면의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강은 빼앗길 수 없다

러시아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상트페테르부르크(구 레닌그라드)에서 25년째 사역하고 있다


디베랴교회등 개척하며 미르 한인교회,고려교회미르 신학교미르 수양관등 미르 선교회를 여러 선교사들과 창립하며 현재까지 동역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가장 마음을 쏟고 애착이 가는 사역은 뿌리를 내리는 듯하다가 다시 황폐해진 현상을 보면 속수무책이 된다그러면서도 러시아 전역이나 세계 여러나라 선교사들과도 자연스럽게 네트웍을 하게 되었다...한 두 달 전 몇가지 의미있는 선교대회나 모임등이 지나갔다.

 

2. 때마침 2년에 한번씩 미르 선교사들이 대체로 보직이나 역할을 새로이 하는 미르 선교회 총회도 겹쳤다총회를 약간 떨어져 있는 미르 수양관에서 1박 2일 할 때이다중대한 결론을 뒤로 미루며 2, 3층에서 잠을 자다가 한 방에서 잠들던 동역자가 계속 기침을 하면서 신음 소리를 내고 있지 않은가곧 이러다가 죽는 것이 아니가 걱정이 들기도 하였다,,,,,


아무래도 제대로 일어나서 기도 시작 할 때 그 선교사를 집으로 밤중에 데려다 주는 것이 낫다고 하여서 3명의 선교사가 도심으로 향하였다

나도 집으로 내려가고 싶으나 3층의 난민형제들 생각하며 하루밤을 보냈다.다음날 새벽이었다.새벽기도에 한 명 요한 형제만 나타나다.. 


다른 2명 (요셉광철)도 데리고 오라고 했으나 요사이 자기네들끼리 마음이 안맞는다고 한다.그곳에 머무르는 선교사도 두손 들었다(우리에게 일을 시켰으면 일값을 왜 주지 않느냐고신앙은 자유가 아니냐고 대든다고 한다... 이곳에서 먹고 사는 것은 계산치 않고...한편 그들의 생각도 일리가 있다내가 직접 2층에 올라가서 3층을 향하여 다 내려 오라고 한번 불렀다


그런데 2명과 어느 선교사가 함께 동참하여 그날 새벽기도가 살아나다.. 그때 한 형제 기도소리“ 40년이나 공산주의에 속아왔기에 지금 하나님도 믿을 수 없습니다어떠한 심정으로 탈북하였고 이곳에 올 줄을 생각도 못했다고 또 하나님이 계시면 우리 형제들 고국에 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데 감동이 되었다...” 그후 한달이 되어 2형제가 감격스럽게 그 기약없던 서류들이 완비되어 지금은 고국으로 안전하게 돌아가서 교육받고 있다( 1명은 아직 남아 있다)

 

3.어느 친구가 간곡히 부탁이 왔었다

모스크바 근교에서 사역하는 어느 여자 선교사를 찾아서 위로와 격려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는 남편이 한국에 있는데 10년이나 두 자녀들과 외딴 지역에서 카페등 시설 갖춘 큰 교회당을 몸소 지으면서 문화학교와 전도와 예배를 인도하는 여자 목사였다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왕복이 실제 자기 사역을 하면서 다녀오는 것이 간단치 않다그때 모스크바 선교사들만 수양회를 할 때 저희부부를 초대하였다(한국에서 강사팀들이 왔고 그의 남편도 왔다고 한다) 12일만 제 아내와 힘들게 참석하면서 나름대로 큰 은혜를 얻었다.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4;1-15)


1주간씩 3( 9끼를 계속이든지 나누어하든지 )을 14주간 하여 40일을 금식 하라는 메시지와 진솔한 간증들이 마음에 다가왔다성령이 이끄시는 것을 느꼈다..

         

기도부탁드립니다사랑의 선교동역에 감사드리며)

1) 디베랴교회;장요셉,나스자(전문인선교사)부부와 함께 하는 사역자들을 보내주소서,예배처소

생명과 사랑의 역사를!!!*성령이 일하시는 미르 선교회와 미르 수양관 사용(예배,신학교등)

2) 막내 종한이예수의 보혈로 덮으소서(현재 캐나다 맥길대 3학년)

노모(96)를 모시는 안산의 동생네 가정(주의 보혈과 평강을)

3)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진 PCK(예장통합)선교사들을 섬기는 역할과 책임 감당

 

러시아선교사 이희재.김성은드림 www.mirmiss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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