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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소개 및 나눔] “선교의 문은 닫아도 의사는 거절하지 않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의료선교의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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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9-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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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의료선교대회 오는 10월 3~5일 주안장로교회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의료선교의 방향 논의


영혼을 살리는 선교와 생명을 살리는 의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전통적 선교도구의 하나로 활용되던 의료선교의 다음 시대를 논의하는 선교대회가 열린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회장:김효준)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 주안장로교회 부평성전에서 제16차 의료선교대회를 개최한다. 협회 창립 50주년, 선교대회 시작 30주년을 기념해 보다 특별하게 펼쳐지는 올해 대회는 ‘NEXT, 세대를 이어 세상을 향해’를 주제로 다음 시대와 다음세대의 의료선교에 대한 고민을 나누게 된다.

지난 18일 서울영동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효준 회장(새생명한의원)은 “전 세계 곳곳에서 의료선교사를 필요로 하고 있다. 한국의 의료선교사들이 나아갈 곳이 너무 많다”면서 “올해 대회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도전을 받고 의료선교의 소명을 품게 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음’을 주제로 내건 이번 대회는 △다음세대의 의료선교 계승자 발굴 △다음 시대 의료선교를 향한 새로운 동력 △새로운 세상의 물결 속에서 의료선교 △다음 시대에 필요한 의료선교 패러다임 등에 주목한다.

현장에서 기독 의료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의료직종 전문인 1,000명, 의료계 학생들 500명 등 1,500여 명이 운집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음세대를 조명하면서 기독청소년 30여 명을 특별 초청해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선교대회 총무를 맡은 박준범 선교사는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많은 나라들이 선교의 문을 닫고 있다. 하지만 의료선교는 여전히 수용성이 있다. 특히 가난하고 어려운 나라, 1차 의료조차 힘겨운 나라에선 여전히 우리의 손을 필요로 한다”면서 “다음 시대에는 닫힌 선교의 문을 여는 비즈니스선교 도구로서의 의료선교, 어느 정도 1차 의료가 가능한 나라의 현지 의사들에게 발달된 의술을 가르치고 복음전파의 통로로 훈련시키는 의료선교, 각 나라의 공공의료 자원을 적극활용하는 의료선교를 고민해야 한다”고 핵심 주제들을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교회에서는 ‘다음’이라는 말을 오로지 ‘다음세대’에 한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학교를 강화시키는 것이 다음을 준비하기 위한 전부로 생각한다. 하지만 중장년층에게도 다음이 있고 은퇴를 앞둔 직장인에게도 모두 다음이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당신의 다음 삶을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드릴 것인가’라는 질문을 청소년 뿐 아니라 50~60대 의료인 등 모든 세대에게 던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는 의료선교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 의료선교의 역사를 되짚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섹션 강의와 관심영역 분과모임이 준비된다. 의료선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전문 의료선교인들은 물론이고 선교한국 이대행 선교사, 하나반도의료연합 경쾌수 회장 등이 강사로 나서 변화하는 시대와 통일 시대 속의 의료선교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의료선교협회 부회장 손덕식 목사는 “의료선교는 의료인들만 힘쓴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아직까지 한국교회의 의료선교에 대한 인식은 짧은 기간 약품을 건네주고 수십 수백명에게 청진기를 대는 단기의료선교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선교를 해나가기 위해 이번 대회가 의료인들만의 잔치로 끝나지 않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아이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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