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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9장사람들] KWMF 서밋 컨퍼런스 “코로나 시대 선교전략” 모색
한기홍 목사 "With 코로나 시대 목회와 선교적 위기 극복"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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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5-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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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이 그래도 한 풀이 꺾이자 미주의 한인교회들은 가장 먼저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를 회복시키기 시작했다물론 많은 한인교회들이 팬데믹으로 2년여 교회의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교지원을 끓거나 줄이지 않았다.

 

미국 서부와 동부에서 미주교계의 대표적인 선교집회가 열렸거나 열린다.

 

한인세계선교사회(KWMF)는 먼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LA은혜한인교회에서 "KWMF LA 서밋 컨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 “코로나 시대의 선교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는 전세계 160여 국가별 한인 선교사 협의회 회장교단 및 선교단체 대표선교관련 리더십들이 참가했다.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가 주최하는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예수온 인류의 소망라는 주제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다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6년 만에 열리는 대회는 규모를 축소해 선교사 300명 포함하여 총 1천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KWMF LA 서밋 컨퍼런스 2022"에서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는 4월 18일 집회에서 사도행전 27:20-26 말씀을 본문으로 "With 코로나 시대 선교적 위기 극복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한기홍 목사는 메시지를 시작하며 제목이 결론이라며 참가자들과 같이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한기홍 목사는 팬데믹이 장기화되며 뉴노멀 시대가 되어 기존의 제도가 무력해 졌다기존의 가치관이 변화되고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지는 세상이 되었으며목회와 선교의 현장이 바뀌어졌다그중 하나가 온라인 사역이다이제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가 일상화가 되었고 지금도 그렇다라며 먼저 목회현장에 나타난 5가지 위기를 나누었다.


첫째성도들에게 내 교회라는 인식이 사라졌다지금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다 보니 출석교회만 아니라 쉽게 미국과 한국이교회와 저교회로 돌아다니며 여러 목사들의 설교를 듣는 기회를 가진다결국 내 교회라는 개념이 사라졌다둘째현장예배가 회복이 잘 안된다교회에 나오라 해도 온라인에 적응이 된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나오는 것을 주저한다셋째섬김을 통한 헌신이 줄어가고 있다넷째자녀들을 주일에 교회에서 기독교문화를 가르치지 못한다아이들이 온전히 집중하기 힘든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교육부는 다 무너져 간다다섯째성도의 교제가 최소화 되었다전에는 자주 모여 만나 교제했는데 거리두기가 오래 지속되며 그렇지 못하다성도교제는 신앙생활에 중요한데도 거의 모임이 없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한기홍 목사는 2년여 팬데믹이후에 일어난 교회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통계를 나누었다.

 

팬데믹의 실제적인 결과는 KCMUSA 재단 통계에 잘 나와 있다. 2022년 미주지역 한인교회의 수는 2,798개이다팬데믹 전인 2019년에는 3,456개였다. 2년 동안 658개 교회가 없어졌다. 348개가 새로 개척되었으니 1022개 교회가 문을 닫은 것이다통계가 그렇지만 실제는 더 많은 교회들이 없어졌다한국교회와 미국교회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많은 교회가 문을 닫았다라이프리서치가 34개 미국교단을 조사한 결과 팬데믹 이전에는 매면 3천교회가 개착되고 4500교회가 문을 닫았지만팬데믹 이후에는 더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다는 것이다.”

 

한기홍 목사는 팬데믹으로 인한 선교적인 위기를 진단해 보자가장 먼저 교회 재정이 감소되니 선교비를 제대로 후원을 할 수 없기에 선교비 지원이 중단되거나 감소했다라며 팬데믹 이후의 목회적인 위기에 이어 선교적인 위기에 대해서도 나누었다.

 

단기선교가 중단되었으며단기선교 의존도가 높은 선교지는 선교가 중단되었다팬데믹으로 인해 선교사들의 비자발적인 철수로 인해 현지에 선교사들이 부족해지고 선교지에 공백이 생겼다누구를 대신 보내느냐 하는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한인 선교사들이 노령화되어 가고 있다.”

 

한기홍 목사는 서구교회가 실패한 물량주의에 빠져 선교사 중심의 물량주의 선교를 하며선교지 목회자들을 제자화하여 양성하며 사역을 이양하는 등 현지화하지 못한 선교는 팬데믹으로 더욱 위기에 빠졌다고 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드러난 것은 한인 선교사들이 위기대처 능력이 부족하다아무런 준비 없이 맞이한 팬데믹으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서구선교가 경험한 물량주의로 실패한 선교를 한국교회도 반복하고 있다충분한 재정과 인원으로 운영되는 선교는 직격탄을 맞았으며현지 제자화가 안된 선교지는 지금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선교사와 선교팀 중심의 선교로 인해 사역의 현지화제자화를 이루지 못한 결과이다현지인들에게 사역이 이양 발전되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갑자기 팬데믹이 닥치자 어려움을 실제로 겪고 있다.”


2.한기홍 목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목회적 그리고 선교적 위기에 대한 이슈들은 이외에도 많다그렇다면 위기들이 현실인데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를 물었다그리고 사도행전 27:20-26 본문을 통해 답을 구해갔다.

 

본문은 바울이 로마로 가다 태풍을 만나 배가 파손되어 표류하며 어려움을 당했다마치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위기 가운데 사도 바울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위기가 기회가 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는지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한기홍 목사는 첫째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한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바울은 다 죽게 된 난파상황 속에서도 담대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바울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은 기도의 종이었으며말씀에 붙들린 종이었으며성령충만한 주의 종이었기 때문이다우리도 그러면 지금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한기홍 목사는 간증을 통해팬데믹보다 더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아래와 같이 나누었다.

 

은혜한인교회가 선교에 올인을 한 교회이다김광신 목사는 23년간 자체 성전없이 선교에 올인했다매년 수백만 불씩 선교를 했지만 자체 교회없이 지냈다학교 강당을 사용하다 쫓겨나 미국교회를 빌려 사용하다가 다시 교회가 팔려 오갈 데가 없었다김광신 목사는 후임자에게는 성전이 있어야 한다며 찾아 나섰다다른 교회들은 건축할 때 해외선교만 했다선교를 안하고 재정을 모아도 이런 교회를 아마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믿는다하나님이 주시면 된다건축비도 없이 성전건축 할 때 하나님은 선물로 주시겠다고 음성을 들려주셨다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건축을 시작했지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어려움을 당하고 속수무책인 상황이었다많은 교회들이 극심한 재정난으로 은행으로 넘어갔다.”

 

선교 때문에 선물로 주셨기에 건축을 하면서도 재정이 부족하면 건축은 중단해도 선교는 계속한다고 선포했다하지만 교회가 어려웠다한국에서 강사를 초청해 열린 대각성집회 마지막 날에 교회가 형식적인 예배로 끝나지 말고 끓임없이 기도하고 회개하고 대각성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는 감동을 하나님이 주셨다그리고 내가 강사가 되어 100일간 부흥회를 하라는 마음을 주셨다매일 밤, 1천 명 이상의 성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흥회를 했다기도의 응답이 쏟아졌다부흥회에서 말씀을 전한 후에는 직접 강단에 올라온 100명을 안수기도를 했다몸은 힘들었지만 그렇게 99일을 했다그렇게 100일 집회 후에 빚을 다 갚았다당시 엄청난 경제위기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음성이 들렸을 때 순종했더니 하나님이 역사하셨다.”

 

 

3.한기홍 목사는 둘째주님을 신뢰하고 마음에 평안을 가진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평안함은 주님을 의지하는 것에 비례한다지도자는 마음관리가 중요하다마음은 얼굴에 나타나기에 지도자는 얼굴이 중요하다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많은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사정이 어려워 두려움과 좌절과 낙심이 가득차 있다하지만 제일의 위기는 마음이 무너지는 것이다그렇지 않으면 회복이 가능하다낙심하고 실망하면 일으킬 자가 없다하나님의 주시는 평안함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한기홍 목사는 지난 2년의 팬데믹 기간 동안에 대한 다이나믹한 간증을 했다수백의 선교사들과 1백여 교직원들을 사역하는 상황가운데 성도들의 헌금이 필요한데 온라인예배가 시작되고 헌금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그런 가운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평안함을 누리며 나아간 결과 팬데믹 전보다 더 많은 십일조와 감사헌금이 드려지는 교회가 되었다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렸다.

 

“2020년 3월 16일에 미국에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한국에 이어 교회 문을 닫았다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데 우리 교회 같은 경우는 모이는 교회이다헌금 바구니를 돌리고헌금을 거두어야 되는 교회이다그런데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니 지금까지도 헌금시간이 없다하지만 은혜한인교회가 지금 58개국 326명의 선교사들이 나가 사역하고 있으며, 20개국에 21개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팬데믹 가운데에서도 선교비가 나가고 있으며건물 유지 비용 및 교역자와 직원이 100명이 넘는다이런 교회를 운영하고 사역하려면 정말 헌금이 되지 않고는 안된다하지만 팬데믹으로 교회 문이 닫혔으며 카메라를 보고 설교했다이런 상황이 되면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다그때부터 지금까지 생방송으로 매일 새벽제단을 쌓았다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지 않고서는 목회할 수 없었다.”

 

팬데믹으로 깨달은 것은 이렇게 큰 성전도 한 명도 없이 카메라 보고 설교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그렇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이곳을 가득 채워 주실 수도 있으시다모든 것이 하나님 손에 달려있다그런데 잘난 체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강단에 매일 엎드려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 충만하게 임한다마음에 평안함이 있으면 응답이다평안함이 흘러넘치니 목회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른다지난 팬데믹 2년 동안 우리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십일조와 감사헌금이 더 늘어났다선교지 사역이 계속 진행됐다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 

 

한기홍 목사는 우리가 선교사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사명을 대신하는 선교사들이 우리를 돕는 것이라며선교는 생명과 같은 것으로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고 했다.

 

하나님이 평안함을 주시고 팬데믹 가운데에서 두려워 말라고 하신다주님이 주신 사명으로 우리가 가야할 선교지에 우리대신 선교사들이 우리를 돕고 있는 것이다우리가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들이 우리를 돕는다그렇기에 선교를 안할 수 없는 것이다선교는 생명과 같은 것이다가서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고 교회를 세워주셨는데당장 어렵다고 선교비를 줄이고 선교사를 파송안하면 결국은 마음에 평안함이 없는 것이다죽을 것 같고 망할 것 같아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성령님이 기뻐하시고 책임져 주신다어려운 가운데 은혜한인교회가 계속 부흥하니 놀랍다.”

 

한기홍 목사는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어야만 행복하게 목회를 할 수 있고행복하게 선교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담임목회를 30여년 했다목회 후배들에게도 분명히 말한다이민목회를 하며 어렵지 않은 적이 없다그럼에도 제가 행복하게 목회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께서 저의 마음에 평안을 주셨기에 행복한 것이다주님을 신뢰할 때 우리에게 평안을 주신다좋은 자리에 있어서 또는 좋은 환경 때문에 평안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죽을 것 같은 위기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할 때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으며그럴 때에 행복한 목회와 행복한 선교를 하는 것이다주님이 평안함을 주셔야 한다.”

 

4.한기홍 목사는 셋째서로 협력할 수 있는 팀사역을 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라며 팀사역이 중요하다연합의 영성이 최고의 영성이다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팀사역이 특별히 요청된다고 강조했다그리고 ‘100불의 오병이어 프로젝트를 통한 팀사역을 통해 팬데믹을 지혜롭게 극복한 스토리를 나누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얻은 것이 너무 많다새벽에 기도하는데 행복을 나누라는 감동을 주셨다당시 성도들이 교회에 나오지도 못하고 교회도 성도들도 힘든 상황이었다은혜한인교회에는 28개 교구가 있는데리더들에게 100불 나누어주고 전에도 한번 해 본 ‘100불의 오병이어 프로젝트를 선포했다교구에 성도들에게 진짜 어려운 성도들을 그것으로 도우라는 것이었다처음에는 1백 불이었지만 사랑이 더해져 만 불 단위가 되어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났다힘들고 어려운 성도들에게 나누기 시작하며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관계들이 만들어졌다그 오병이어의 기적은 선교지까지 이어졌다받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사역이 진행됐다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고 어렵다고 해도 아름답게 팀사역을 하며 성도들이 연합하니 엄청난 은혜와 부흥이 임했다.”

 

한기홍 목사는 마지막으로 팬데믹으로 목회적 그리고 선교적 위기라고 하지만 하나님 앞에 감사의 조건들을 찾고감사하며 영광을 돌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축원했다.

 

팬데믹으로 목회적 그리고 선교적 위기라고 하지만 이런 상황가운데 위기로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하나님이 주셨다전에는 선교지를 다 돌아보지 못했지만 요즘은 온라인으로 선교지를 다닌다나는 팬데믹이 너무 감사하다옛날같이 직접 다 방문하려면 힘들었을 것이다어떤 면에서 선교사들도 마찬가지이다그동안 힘들게 사역했는데 지금은 좀 쉬는 시간을 가져도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다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위기라고 하지만 하나님 앞에 감사의 조건들을 찾고감사하며 영광을 돌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축원한다.”  출처;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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