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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전광훈 목사의 신성모독 발언 회개와 자중 촉구’

작성일 19-12-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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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은 지난10일 성명을 통해 최근 전광훈 목사의 언행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신성모도’과 관련된 발언은 목회자로서 해서는 안되는 금도를 넘은 것으로 회개하고 근신 및 자중하기를 촉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 10월 청와대 앞 집회 중에 "하나님 까불면 죽어, 하나님과 친해" 등 애국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생각없이 쏟아낸 전광훈목사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신성모독' 과 이단성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전 목사가 어떤 의도에서 이런 발언을 했든 이 발언은 목회자로서 도저히 해서는 안되는 금도를 넘은 것으로 회개하고 근신하고 자중하기를 촉구한다.

한교연은 “전 목사가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경제 안보 및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며 애국의 충정에서 선구적인 운동을 전개하는 것에 대하여는 공감하고 지지한다.”면서 “하지만 평소의 화법이나 교만하게 보이는 언행은 자제하고 겸손함으로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그러면서 “전 목사가 수 개월간 광화문 집회 등을 주도하며 보여준 그의 시국관과 현 정권에 대한 정치적 소신은 개인의 신앙 양심의 자유에 속한 행동이기에 가타부타 언급할 필요가 없다.”며 “그러나 한국교회 지도적 위치에 있는 목회자로서 한국교회 전체의 위신과 품격을 떨어뜨리는 언행은 반드시 자중하고 또 삼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논란이 전적으로 전 목사가 자초한 일이기에 전 목사의 자중과 지도자로서의 책임 있는 언행을 보여주기를 바라며 주위의 원로들과, 함께 한 이들의 사랑의 교도가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애국과 애정없는 인신공격과 좌편향적 적개심, 노골적인 증오감의 표출 은 나라나 교회에 유익이 없으므로 우려하고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교연은 “자기 성찰 없이 상대의 잘못을 찾는 전제주의적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상대를 함부로 매도하고 폄훼해도 마치 이것이 진리요, 선 인양 집단최면에 빠지는 것이야말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우리 사회를 더 큰 위기로 몰아넣는 죄악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남의 눈에 티를 보기 전에 네 눈의 들보를 보라’(마7:5),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8:1)하신 주님 앞에 겸손히 머리 조아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출처 : 크리스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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