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복음 전하는 자로 부름 받았다
“성경에는 초대 교회가 성직자와 평신도 또는 사업가와 사역자를 분리했다는 이야기가 없다. 모든 믿는 자는 두려움과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도록 부름 받았다. 교회는 제도라기보다는 운동이기 때문에, 지위나 전문적인 자격에 훨씬 덜 의존적이다. 그리스도인은 소명과 영적 성숙함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기름부음 받은 지도자들은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은사를 활용했고, 가장 실제적인 방식으로 전문적인 후원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대부분 시장에서 사역했다.”
_ 본문 중에서

건축가 예수님, 자비량 사역자 바울……. 그중에서도 우리가 선택할 선교 모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 가깝다. 예수님과 바울도 비즈니스와 관련된 훌륭한 사역 모델을 제시하지만, 비즈니스를 하는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적합한 “하나님 나라 전문가”는 바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다. 하나님 나라 전문가는 비즈니스와 사역을 통합하며 두 세계에서 동시에 살아가는 사람이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바로 이 모델을 대표한다.

당신의 비즈니스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라
“다가오는 세기에는 다양한 선교사와 그리스도인 일꾼이 필요하다. 우리 앞에는 막중한 직무가 놓여 있다. 20세기에 이슬람교는 50퍼센트 넘게 성장했지만 기독교는 ‘시장점유율’조차 유지하지 못했다. 만약 대위임령에 충성하려는 우리 노력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길 원한다면,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하나님 나라 비즈니스는 분명 21세기에 적합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 책은 이것에 대한 개념적 기초 원리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_ 서문 중에서

주님이 행하시는 일은 늘 우리 생각을 뒤엎는다. 경제가 중심이 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이윤추구가 주목적인 비즈니스를 흔히 돈과 연결지어 생각한다. 그들에게 사업가는 세속적인 사람으로 보이기 쉽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사람들의 생각을 뛰어넘어 비즈니스를 통해 선교하신다.
이 책은 국내외에서 사업을 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길을 안내한다. 이미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는 데 참여하고 있는 비즈니스맨들의 사례연구는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되며, 하나님 나라 비즈니스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님 나라 기업가로서 우리는 어떠한 마음으로 기업 운영에 임해야 하는지에 대한 소논문은 올바른 하나님 나라 비즈니스로 이끌어준다.
이 책은 지금 하고 있는 일, 자신에게 있는 탁월한 비즈니스 능력을 통하여 놀라운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당신에게 큰 용기와 도전을 줄 것이다.